
1️⃣ 잔금대출이란 무엇인가?
2️⃣ 잔금대출 절차 한눈에 보기
3️⃣ DSR·LTV·소득심사 핵심 포인트
4️⃣ 필수 서류 및 준비물 정리
5️⃣ 근저당 설정과 등기 절차
6️⃣ 일정표 예시와 실행 타이밍
7️⃣ 잔금대출 단계에서 자주 하는 실수
✅ 다음편 예고: ‘분양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’
1️⃣ 잔금대출이란 무엇인가?
잔금대출은 아파트 분양가 중 계약금·중도금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을 입주 직전에 금융기관에서 빌려 완납하는 대출입니다. 이때 은행은 소유권 이전을 조건으로 자금을 지급하며, 대출 실행과 동시에 근저당권을 설정합니다. 즉, 잔금대출 = 소유권 이전과 대출 실행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거래입니다.
잔금대출은 분양대출의 ‘마지막 단계’이지만, 실제로는 가장 복잡한 과정입니다.
왜냐하면 금리·DSR·소득심사·등기·근저당 등 여러 요소가 한날한시에 맞물리기 때문입니다.
2️⃣ 잔금대출 절차 한눈에 보기
잔금대출은 다음 순서로 진행됩니다:
- 사전심사: 입주 1~2개월 전, 은행에 서류 제출 후 한도·금리 확인
- 본심사: 보증기관 심사(HUG/SGI), 소득·부채·등기 확인
- 근저당 설정 서류 제출: 인감증명서, 위임장, 등기권리증 준비
- 자금 집행: 은행 → 시행사 계좌로 송금
- 등기 완료: 소유권 이전 등기 + 근저당 설정
- 이자 납입 개시: 대출 개시일부터 매월 상환
💡 **TIP** 입주지정기간이 짧다면, 사전심사 시점부터 서류를 모두 준비해두세요. 은행·법무사·시행사 일정이 어긋나면 하루 차이로 연체이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3️⃣ DSR·LTV·소득심사 핵심 포인트
2025년 현재 잔금대출은 대부분 DSR(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)을 기준으로 심사됩니다. 이는 대출자의 연간 총 상환금액이 연소득의 일정 비율을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제도입니다.
- DSR 기본한도: 수도권 40%, 비수도권 50%
- LTV: 규제지역 40~50%, 비규제지역 60~70%
- 중도금·신용대출 모두 DSR에 포함됩니다.
예시: 연소득 6,000만원인 차주는 연간 2,400만원까지 원리금 상환이 허용됩니다. 월 상환한도가 약 200만원이므로, 금리 4.5%, 30년 만기 기준 약 3억8천만원까지 가능합니다.
💡 **팁** 잔금대출 실행 전, 기존 중도금대출이 자동상환 처리되므로 DSR 계산 시 잔금대출만 남는 구조로 환산됩니다. 다만 은행에 따라 계산 방식이 조금 다르므로, 사전확인은 필수입니다.
4️⃣ 필수 서류 및 준비물 정리
잔금대출 실행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주민등록등본, 인감증명서(본인·배우자), 인감도장
- 분양계약서, 납부영수증, 입주지정통보서
- 소득증빙: 근로소득자는 원천징수영수증, 사업자는 종합소득세 신고서
- 재직증명서 또는 사업자등록증
- 기존 중도금대출 내역, 보증보험 증권
- 신분증, 통장사본, 대출신청서
은행마다 서류형식이 다르므로, 심사 접수 시 **법무사와 은행 담당자**를 동시에 연결해두면 효율적입니다.
5️⃣ 근저당 설정과 등기 절차
근저당 설정은 잔금대출의 필수 절차입니다. 은행이 담보로 잡는 금액은 일반적으로 대출금의 120~130% 수준으로 설정합니다.
예를 들어, 대출금이 3억이라면 근저당은 약 3억6천만원으로 잡힙니다. 이는 만약 연체·채무불이행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안전장치입니다.
등기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은행에서 근저당 설정 서류를 법무사에 전달
- 법무사가 등기소에 근저당과 소유권이전 등기 접수
- 등기 완료 후, 등기권리증(소유권증서)을 수분양자에게 교부
등기 완료일이 곧 잔금대출 확정일이며, 이 시점부터 이자가 발생합니다.
6️⃣ 일정표 예시와 실행 타이밍
아래는 잔금대출의 대표적인 일정 예시입니다.
| 단계 | 예상 시점 | 주요 내용 |
|---|---|---|
| 사전심사 | 입주 2개월 전 | 서류 접수, 한도 확인 |
| 본심사 | 입주 1개월 전 | 보증기관 심사, 조건 확정 |
| 근저당 설정 | 입주 1주 전 | 법무사 서류 제출 |
| 잔금 납부 | 입주 지정일 | 은행 자금 집행, 대출 실행 |
| 등기 완료 | 입주 후 1~2주 | 소유권 이전 및 근저당 등기 |
✅ **핵심 포인트** - D-60: 사전심사 접수 / D-30: 본심사 완료 / D-7: 근저당 서류 전달 / D-Day: 잔금 입금 이 일정만 지켜도 99% 문제 없이 진행됩니다.
7️⃣ 잔금대출 단계에서 자주 하는 실수
- 근저당 서류 늦게 제출 → 등기 지연, 입주일 변경
- DSR 계산 누락 → 한도 축소로 잔금 부족
- 공동명의 소득 합산 누락 → 심사 지연
- 기존 대출 미정리 → 자동상환 실패
- 입주지정기간 오판 → 연체이자 발생
- 이자 개시일 착각 → 첫 달 이중 납부
- 법무사 연락 누락 → 등기지연으로 대출 지연
✅ 다음편 예고
④편에서는 분양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을 다룹니다. 계약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전매제한, 옵션비, 입주일정, 위약금 규정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분석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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